프랭크 게리


(1929 ~ 현재)



2000년대 캐나다, 미국의 거장 건축가인 그는 해체주의 건축을 대표합니다.


1989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유명하지 않는 지역을 랜드마크로 변모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이 그곳에 들어서는 것일 것입니다.


그의 업적으로는 바스크 지방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인 빌바오에 프랭크 게리의 외장이 마구 뒤틀린 듯한 외양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것입니다. 미술관을 유치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여 이른바 '빌바오 효과'를 일으키며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게 됩니다. 


그는 약 2008년 초중반까지 전성기를 유지하였으나 현재로서는 건축계에서 사실상 흑역사로 취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건축의 3대 요소인 기능, 구조, 미 중 구조적인 측면에서 취약한 그의 건축물때문입니다. 예전의 각광받던 때와 현재의 대접은 엄청난 차이를 띄고 있습니다. 그는 설계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독특하게 뒤틀린 외양에만 집착했다는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이 건물에 물이 샌다든지 건물에 크랙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여러 언론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비판을 받는 그이지만 그래도 그의 건축 영향력이 완전히 무시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그의 추종자도 많이 유지되고 그의 건축론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또한 해체주의 자체가 아직도 현재진행중이고 대안이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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